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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특혜 채용 사실 밝혀지나?이사들 인사에 관여, 직원들 불만 커서 퇴직까지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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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4  17: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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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이 지난 선거과정의 불법적인 의혹과 직원채용과 관련해서 특혜의혹까지 겹쳐지면서 지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에 치러진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 이사선거와 동년 9월 실시된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특정인을 조합임원과 조합장으로 당선되도록 하기위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2010년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무안군 청계면에 소재하고 있는 OO수산식당에서 현 조합장을 지지해 달라는 내용으로 식사와 주류를 제공했으며,  목포수협 대의원과 조합원들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금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올해 4월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도 목포수협의 현직 조합이사들의 자녀가 2명이나 채용되는 등 부정선거와 인사특혜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목포수협은 정원이 157명으로 2010년 이전 승진인사는 없었고, 신규채용도 20명 미만으로 이뤄졌지만 올해에 들어 신규채용 31명, 27명이 승진했으며, 이중 현직 이사의 자녀가 포함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채용된 현직 이사들은 인사관련위원회에 소속돼 있어  실질적인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목포수협에 20여년간 근무하다가 사직한 A모씨는  “급여 조금 받으면서 5~ 6년 근무한 사람들을 계약해지시키면서 이사 자녀를 채용하는 것은 명백하게 특혜를 통한 인사다”며 “전직 조합장과 가까운 자리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보직없는 자리에 발령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인사 아니냐”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따라 수협측은 "인사에 관련해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말하며, "현 조합장과 임원들은 검찰이 조사중에 있는 사건이니 그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답변이다.

하지만 수협의 현직 이사를 맡고 있는 조합이사의 자녀 2명이 채용된 것은 사실이며, 현직에 있는 이사들이 채용인사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에 따른 의혹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조합장 선거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현 목포수협은 지난 12일 검찰에서 인사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를 모두 압수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검찰조사 결과에 따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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