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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사장 퇴진 요구 조합원 '제작중단'서울mbc 정상화에도 목포mbc는 '파행' 투쟁 연속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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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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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mbc 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장 퇴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목포mbc 조합원들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파업을 확대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서울mbc 정상화와 반대로 목포mbc는 뉴스와 일반 편성프로그램까지 제작 중단을 선언하면서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mbc는 지난 7일 주주총회에서 신임된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은 뉴스데스크가 정상화되고 있지만 전 김장겸 사장의 퇴진과 함께 조합원들은 현 목포mbc 사장인 김현종씨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현 목포mbc 김현종 사장은 김장겸 전 사장의 체제에서 시사제작국장 등 주요보직을 맡아오며 최승호 당시 PD와 주요 작가들을 해고하는 등 PD수첩을 무력화 시킨 인물이다”고 퇴진 이유를 설명했다.

mbc총파업이 잠정 종료된 지난달 15일부터 보도 부문을 제외한 모든 조합원들이 현업에 복귀했던 목포mbc 조합원들은 40여일 만인 12월 26일 김현종 현 목포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확대하는 등 투쟁을 선언한 것이다.

이들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김현종 사장과 같은 적폐를 몰아내지 못하는 것이 지역 시청자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서울mbc가 정상화되는 마당에 목포mbc가 정상화를 선언할 수 없는 이유는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특히 “김현종 사장은 자신이 탄압했던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목포mbc에 출근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체제가 꾸려진 mbc에 김현종 사장이 남아있는 이유는 특별퇴직위로금을 챙기려는 술수”라고 비판했다.

   
 

김현종 목포 사장의 출근저지와 대국민 선전전 등 강경한 투쟁을 예고한 목포mbc 노동조합은 “하루빨리 마이크를 잡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은 지역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김현종 씨를 최대한 가까운 시일 안에 목포mbc에서 몰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취재진은 해당 목포mbc에 전화를 걸어 김현종 사장의 입장을 요구했지만 성명서와 관련한 입장에 대해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목포를 비롯해 뉴스 및 방송 파행이 이어지는 지역mbc는 경남과 여수, 제주 4개사로 사장 퇴진 시까지 제작거부 확대와 지난체제를 청산하는 투쟁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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