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국적별 자조모임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다문화가족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국적별 자조모임은 매년 같은 출신국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전년도 의견을 수렴하여 다문화가족이 함께 떠나고 체험하는 문화체험활동으로 실시했다.

황상철 센터장은 “국적별 자조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 간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적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적별 자조모임은 문화체험활동을 시작으로 29일 다문화가족이 함께 문화관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화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