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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의사부족 심각해우리나라도 대비해야 할 미래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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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0  2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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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술 및 시스템에 있어서 최고의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현재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1차 진료를 맡고 있는 의사인력의 부족이 두드러져 초기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의과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이후 AAM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는 약 71만 명의 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구가 3억 명이라고 보았을 때, 의사 1명당 400명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인력은 더 적은 것으로 예상되어 의사 1인이 맡아야 하는 환자의 수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내 의사 수급 예상 표
AAMC의 자료에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3,700명의 의사가 부족하고, 이러한 의사 부족현상은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되어 2025년이 되면 130,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5년에서 2020년까지 의사에 대한 수요는 22% 증가하는 데 반해 신규의사 배출은 18%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쳐 의사 부족 현상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다.

특히 1차 진료 서비스(Primary Care)를 담당하는 약 91,000명 밖에 안 되는 일반의(general physicians)들이 진료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연방정부는 부족한 의사를 충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으로 년 4천명 정도의 의사를 더 배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외국인 의사들을 적극 활용하려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어, 외국의 의대를 졸업한 의사는 미국내 의료 기관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하면 미국 내에서 개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2010년 레지던트 졸업자의 약 13%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의학교육을 이수한 외국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한 명의 의사를 훈련시키고 양성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외국인 의사를 미국에서 활동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레지던트 과정도 정원 증원에 제약이 따라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계없음
특히 이렇게 양성된 의사들이 1차 진료를 담당할 것인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1차 진료서비스에서의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지는 회의적이라고 한다.

미국은 의사가 되기 위해 오랜 기간 많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였음에도 진료실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주로 육아나 개인의 건강, 가족 문제, 또는 의사로서의 직업에 대한 불만족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동안 휴직을 한다.

따라서 이들을 다시 현직으로 복귀시키려는 노력으로 약 1만명의 휴직 의사들을 거론하고 있으며, 뉴저지 주를 비롯한 29개 주에서는 2년 이내 또는 5년이내에서 휴직한 경우 재교육 과정을 거쳐서 새로이 진료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는 등의 의사 재면허 관련 규정과 지원책을 갖고 있다.

뉴욕 등 나머지 21개 주는 정책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9개 주는 현재 휴직 의사 재교육 및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을 준비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 따라 연방정부는 의사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법안으로 지난 6월 1일에는 Sarbanes 연방 하원 의원이 '의사 재취업 지원 시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법안을 하원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에 제안하기도 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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