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락(樂) 콘서트를 열었다.

청렴 락 콘서트는 청렴교육을 이론이 아닌 실천 교육의 가치 형성을 위해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교육의 장을 펼쳤다.

기존 청렴교육은 기술적인 가이드만을 제시하였으나 이번 청렴 락 콘서트는 노래, 영화, 문학 등 인문학적 요소를 적용해 공감과 소통이 함께하는 새로운 청렴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들의 이야기를 노래와 드라마 속에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역할극을 통해 공직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역지사지 체험으로 친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원들의 한 마디 코너에서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일상의 업무 처리 책임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진원 군수는 “그동안의 청렴교육은 강사를 초빙한 이론식 교육이었으나 이번 교육은 공연, 역할극, 퀴즈 등 즐기면서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청렴한 강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제도 등을 QR코드를 활용한 퀴즈로 알기 쉽게 다가가며 노래, 공연, 게임, 강연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엮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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