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3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6개월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농기계 전문인력 86명, 드론 전문인력 26명을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억 6천 7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일반실업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훈련비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실시하였다.

훈련은 고흥군과 (사)HRD진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여 95명을 대상으로 소형굴삭기와 지게차 2개 과정을 실시, 굴삭기 73명, 지게차 13명, 총 86명이 면허증을 취득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드론전문인력 양성과정에 30명을 교육하여 총 26명이 수료하였으며, 이들 중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시험에 응시하여 18명이 취득하였다.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 훈련은 이론 및 소양교육과 현장 실무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일정은 총 6회로 각 회당 10일간 실시하여 총 44시간을 이수하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료생 대부분이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표현하였고, 해당능력을 살려 취업까지 성공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2017년에 처음 실시한 드론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2회로 각 회당 10일간 80시간을 교육하였으며, 실기시험은 별도로 응시토록 했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우주항공의 중심인 고흥의 위상을 보여주듯 홍보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고흥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하여 군민들이 농기계와 드론분야의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이를 통하여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하고, 2018년에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지역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