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녹색산림 버섯학교’를 운영한고 30일 밝혔다.

버섯학교는 2012년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버섯요리 학교 2기를 거쳐 2013년 버섯학교 3기까지 성황리에 실시됐으며 올해도 많은 도민들의 관심 덕에 4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버섯 재배 실습교육을 희망하는 도민 수요가 많아 전남 거주 도민 중 버섯 재배 희망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운영, 버섯 재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로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6시에 실시해 현업 종사자도 수강이 가능토록 했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자원연구소 내부 버섯 전문가 등이 버섯 재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손쉬운 실생활 버섯재배법 이론과 실무기초를 직접 교육하면서 실험실습을 동시에 실시하는 현장 실무교육 위주로 편성됐다.

박화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녹색산림 버섯학교’를 더욱 활성화해 버섯 재배 교육은 물론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수강생들의 실험실습장으로 수시 활용토록 해 전남이 버섯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