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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로부터 자유로운 추석(秋夕) 되세요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 경사 김 영 호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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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1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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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경찰서 경사 김 영 호
해마다 3천만명이 이동한다는 민족대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아 가족을 만날 생각에 들뜨는 마음 이면에는 귀성(歸省)으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워한다는 걱정 또한 따른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빈집털이 검거건수가 2,600건에 달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욱이 올해는 10월 2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어 긴 추석이 될 예정 인만큼 귀성길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집을 떠나기 전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즐거운 추석과 함께 우리집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첫째, 가장 기본적인 빈집털이예방으로는 문단속이 있다. 고층아파트의 경우 환기 등으로 인해 베란다 창문을 시정(施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에 고층아파트라 하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우유배달 구멍도 필히 시정해두고, 빈집임일 알 수 없게 TV나 라디오의 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정해진 시간에 틀어놓아 인기척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추석기간 중 SNS(Social Network Service: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빈집털이범은 사용자가 SNS 올린 사진 등을 통해 빈집임을 확인하고 SNS에 공개된 생일과 전화번호를 통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유추한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임시번호로 바꾸고, 무심코 올리는 SNS게시물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셋째, ‘빈집 사전 신고제’를 신청하는 것이다. ‘빈집사전신고제’란 주소지 관할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집을 비우는 시간, 연락처, 사유 등을 사전에 신고하면 해당기간에 경찰관들이 방문하여 집주인에게 특이사항 등을 알려주는 제도로 간단한 방법으로 실효성이 높은 제도이다.

추석기간 집을 나서기 전, 사소하지만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警覺心)을 가지고 빈집털이 예방법을 숙지하여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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