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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앞 1인 시위 “나는 김씨가 시켜서 한 일”오씨“계란하나 던진 것 가지고 옥살이 억울하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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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30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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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고발하고 옥살이를 살게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무안주민 오모(73세)씨가 무안군청 앞 주차장에서 차량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나 홀로 시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는 오씨는 지난 2011년 12월게 무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계란을 투척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벌금 2백만원과 옥살이가 억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무안 운남에 살고 있는 오씨는 무안군의회 2층 의장실 앞 복도에서 한중미래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무안군의 채무 보증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의회 본회의장에 진입해 계란을 투척하고 욕설과 멱살을 잡아 상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또, 당시 본회의장에서 이 사건의 현장에 있던 공무원 박모씨 고발이 오씨는 억울하다는 것이다.

오씨는 박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법원에서는 당시 진술과 상해 진단서 등을 증거로 오씨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를 적용, 징역8월에 그 집행을 유해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법원에 판결을 받은 오씨가 그 억울함을 법원이 아닌 무안군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하는 시위에 대해서 무안군은 회유를 기피하는 모습이다.

오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때리지도 않았다”며 “계란하나 던진 것을 가지고 이렇게 고발조치 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고 호소했다.

기업도시와 관련한 질문에는 “무안군 의회에서 당시 채무보증 의결은 2천8백억 채무보증에 대해 이를 승인하려는 무안군의회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서 계란을 던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오씨는 당시 채무보증과 관련된 내용을 “무안의 김모씨에게 채무보증과 관련된 정보를 들었다”며 “김씨가 장에서 계란도 사주고 무안군의회 장소도 알려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무안지역에서 농업으로 생활하던 오씨가 채무보증과 관련해 김씨에게 설명 들었던 내용만 가지고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에서 계란을 투척하고, 당시 결의안 의결을 무안군의회에서 하는 것도 몰랐다는 주장이다. 

당시 계란을 사주고 장소를 제공했다는 오씨의 주장에 대해 김모씨는 “계란을 사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도와달라는 의도로 본인에게 오씨가 직접 이야기 한 사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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