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전통춤 보존 및 계승발전을 위한 제7회 우봉 이매방춤 전국무용경연대회를 오는 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중학생부터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1일까지 경연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연부문은 전통춤, 창작무용, 단체무이며, 개인별, 단체별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부문 우수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특장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우봉 이매방 선생은 올해 86세로 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80여 년 동안 외길인생을 살아온 목포가 낳은 무용계 거장이다. 

이매방 선생은 후진양성과 전통춤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전국 무용계 50여개팀이 신청하여 경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은 전국 중견 무용예술인, 무용지도자, 전공자, 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봉이매방춤 전수관에서 ‘제14회 살풀이춤 연수회’를 개최한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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