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국악인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제19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고흥군지부와 동초제 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판소리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초ㆍ중ㆍ고등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 원,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 원 등 모두 28명에게 1,99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본 대회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ㆍ교포포함)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19세 이상, 고령부는 65세 이상 남ㆍ여, 학생부는 초ㆍ중ㆍ고 재학생이다.

한편, 주최측인 고흥군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해 본선인 24일에 동초대상도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전국판소리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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