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8일 무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 관계자와 무안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위원(위원장 박일상) 및 상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업체보고로 진행되었다.

무안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 되어 장옥의 기능이 떨어지고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 불편이 상존하고 있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안읍 성내리 21-9번지 일원 2만1,433㎡의 부지에 매일시장과 5일시장, 지역특산물 판매장 및 식당가를 현대화 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타 지역의 시장보다 효율적인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시장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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