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민이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방송과 누리집에서 9개 분야 206개 과정의 문화교양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문화 교양 강좌 서비스를 개편, 24일부터 제공한다.

문화 교양 강좌는 외국어를 비롯해 명사 특강, IT․컴퓨터, 취미․교양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일 평균 100여 명이 접속해 400건의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편된 문화 교양 강좌는 외국어 자기학습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자격시험 과정, 힐링을 통한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부부 솔루션, 나를 사랑하기, 부모와 화해 과정 등이 신설됐다.

강좌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전남도 누리집이나 인터넷방송(www.jntv.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 신청 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성혁 전남도 대변인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도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비해 전남지역 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편이어서 이번 문화 교양 강좌가 조금이라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 교양 강좌는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품질의 동영상으로 서비스해 평생학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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