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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 비하발언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장 규탄 기자회견“너희들은 바쁜데 시끄럽게 하지 말고 한쪽에 찌그러져 있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장 장애인 비하 발언 VS 회원 센터장 때려 ‘사건’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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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1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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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일부 회원들이 1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일부 회원들은 1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앞에서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하 발언한 센터장의 즉각 해고를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들은 지난 8월 1일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 같은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인 센터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당신이 무엇인데 참견하냐”며 “너희들은 바쁜데 시끄럽게 하지 말고 한쪽에 찌그러져 있어”라고 고함 쳤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또, 당일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센터장은 자신들에게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고 “날씨도 뜨거운데 장애인들이 성질나게 한다”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장이 사업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열정이나 소명의식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라남도 장애인 이동을 지원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이주일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14만 명의 전라남도 장애인을 대표해 센터장의 장애차별적인 막말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해당 센터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공식적인 사건을 언급을 할 때가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 일부 장애인 회원들이 센터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한 회원이 주먹으로 센터장의 얼굴을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폭력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9월 17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전남 시군의 장애인콜택시 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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