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과 함께 지역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와 생활 주변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안전체험수기’를 모집한다.

공모 기한은 오는 5월 16일까지 2개월간이며 도 누리집, 전자우편 등의 인터넷 매체와 우편접수의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도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매체와 도 누리집 등을 통해 몇 차례에 걸쳐 적극 홍보하고 일선 시군을 통해서도 적극 응모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도민 참여로 접수된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와 ‘체험수기’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심사해 분야별 우수 제안자에게 소정의 상금(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이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지역 유관기관 및 주요 단체의 시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 시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남도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의 실천과제를 발굴해 안전문화운동 시책으로 추진, 지역의 안전문화 의식이 배가 될 전망이다.

최성진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정부 차원에서 교통, 사회, 생활,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안전문화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이 선진 안전문화를 앞당길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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