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전라남도 교육청은 11일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의 원서 접수 인원은 17,563명으로 지난해 대비 63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각 7개 시험지구 관할 교육지원청에 접수된 현황에는 올해 2017년 접수됐던 총 18,196명보다 633명이 적은 17,56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학년 대비 572명(3.05%) 감소에 이어 올해도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감소는 검정 등 21명을 포함 총 633명에 달했다.

자격별로는 전년도 대비 재학생이 626명 감소한 15,573(88.7%), 졸업생은 14명 증가한 1,747명(9.9%), 검정 등 기타 지원자는 21명이 감소한 243명(1.4%)이 지원했다.

성별 지원 형황으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287명 감소된 8,593명(48.9%), 여학생은 346명 감소된 8,970명(51.1%)이다.

또, 영역별에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7,523명(99.8%), 수학영역 17,073명(97.2%), 영어영역 17,462명(99.4%),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7,563명(100%), 탐구영역 16,683명(95.0%), 제2외국어/한문영역 1,415명(8.1%)이 선택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신안군을 제외한 21개 시ㆍ군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해 시험 당일 원거리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방침으로 시험장 설치가 어려운 신안군을 포함한 도서지역 고등학교의 3학년 수험생에게는 도교육청에서 운임ㆍ숙박ㆍ공부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 실시예정 이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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