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지난 6일 수요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영길 본부장이 방문하여 ‘고교나눔리더캠페인 – 품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간담회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날 단순한 후원이 아닌 실질적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양 기관이 협조하기로 하고, 앞으로 서로가 함께 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품다’는 부모로부터 버려져 연고가 없는 광주·전남 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문화기획 능력·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회가 중심이 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나눔 활동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문태고등학교 이명주 교사는 “어린이는 이 나라 미래의 희망이다. 안타까운 사정과 아픔이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작지만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데 최대한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이렇게 좋은 일에 우리 문태고등학교가 빠질 이유가 없다. 당연히 참여해야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나눔의 미덕과 인성이 함양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는 목포지역 3개 고등학교(목포고, 목포홍일고, 목포혜인여고)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무연고 아동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학생 주도적 봉사활동을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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