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고흥전통시장 ‘상인대학’ 통해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고흥전통시장 상인들 총 5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40시간에 이르는 과정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고흥전통시장 상인대학은 고흥전통시장 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비전 지역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고흥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개선에 주력하였으며, 또한 지난 7월에는 경주 중앙시장을 벤치마킹하는 현장 학습도 이루어졌다.

상인대학 졸업생이 된 김 모 씨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다 나은 선진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참 고흥전통시장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뿌듯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상인대학 졸업식 격려사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상인대학을 통해 형성되었기 바랍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상인은 도태할 수밖에 없음을 마음에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군은 금번 고흥전통시장 제1기 상인대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기 상인대학을 추진하여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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