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소방방재청의 전국 소방관서 종합평가인 ‘국민행복 안전정책’ 평가 분야 중 119구조서비스분야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도소방본부는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다.

평가는 소방방재청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시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긴급구조활동 실적, 사고별 구조안전대책 추진 실적 등 4개 분야 11개 핵심 업무를 객관적 지표로 이뤄졌다.

전남소방본부는 올해도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비전 아래 고품질 119구조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55개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장 중심 긴급 구조활동 강화 전략으로 긴급구조 지원기관에 대한 재난 안전교육 정착, 국민체감형 상시 재난대응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 중심 119구급서비스 고도화전략으로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단 운영, 도서지역 119구급헬기 운용기반 강화 등의 사업을 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재정지원금은 소외계층 안전시설 확충과 구조구급서비스 향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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