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병배 기자] 신안군은 1일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상 (비금면 죽림리 죽치마을), 우수상 2개 마을 (흑산 홍도2마을ㆍ팔금 대산두마을), 장려상 3개 마을 (증도면 광암마을ㆍ흑산면 심리마을ㆍ하의면 후광2 소포마을)로 총 6개 마을을 시상했다.

부상으로 최우수상 2억 원, 우수상 각 1억 원, 장려상 각 5천만 원으로 총 5억5천만 원 상사업비를 지원하여 각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및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과 협의 후 신안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군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하향식 사업을 탈피한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주도적 의식변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평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전남지역활성화센터에 소속된 120여 명의 농어촌개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중에서 6명을 위촉하여 신청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의식 개선 및 향후 장기적인 마을 발전 방향을 정립해 갈 수 있는 현장맞춤형 자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 완료 성과에 따라 실적이 우수한 마을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마을단위특화사업에 우선적으로 응모할 계획이며, 2015년 우수마을인 비금면 용소마을이 공모하여 국고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에 시행하는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사업 신청은 내년 1월부터 접수하여 추진 할 예정이다.
 

박병배 기자  PBB36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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