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병배 기자] 섬들의 고향 신안군에서 4개면 농촌지도자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열었다.

지난 24일 안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00여명의 농촌지도자회원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당면 영농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도초면에서 개최된 서부권(비금ㆍ도초ㆍ흑산)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와 마찬가지로 농촌지도자 회원간 소통과 단합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 신안농업의 희망의 등불이 되자는 의미로 개최되었다.

신안군농촌지도자회는 14개 읍면, 84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하계수련회를 가짐으로써 회원간 결속력을 다지고 미래농업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품목별 소득사업과 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섬들의 고향 신안군의 미래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하였으며, 제값받는 농특산물 유통시장을 확보하여 군민의 소득증대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연합회장(박경구)은 권역별 한마음대회가 우애ㆍ봉사ㆍ창조의 농촌지도자 정신을 실천하는 초석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병배 기자  PBB36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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