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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부실 주민에게 떠넘기는 시공사입주자 “곰팡이 무서워 빨래도 못 널어”
G건설 “잘못된 시공 하자보수로 처리 하겠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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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1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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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과 목포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G건설사가 잘못된 공사를 입주자들에게 하자보수로 바꾸어 설명하면서 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기관의 감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안지역에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G건설은 설계와 동일하지 않은 자재를 사용해 공사를 완료하고 이러한 이유로 발생하고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하자로 처리한다는 계획이여서 입주자 대부분은 잘못된 공사에 대한 피해를 하자보수로 처리 받으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의 아파트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G건설은 아파트 일부에 시공된 자재가 설계와 다른 자재를 사용하고 일부 창호에 단열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마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준공을 취득한 문제의 아파트는 설계상 표기와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어 내부에 심한 결로가 생기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은 빨래도 재대로 널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아파트 내부 창틀의 모습
무안 지역에 500여 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심각한 곰팡이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입주자 들은 외부 업체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 달라는 용역을 맡긴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하자 용역겸사를 담당하고 있는 D업체는 시공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열자재가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이는 단열을 위한 작업이 충족되지 않아 결로현상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파트 입주자는 이에 따른 결로현상과 곰팡이를 처리하는 데 고통을 겪고 있었으며, 일부 주민은 피부질환을 염려하며 괴로움을 겪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걱정해 이 같은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공사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사 직원은 “설계대로 공사를 했으며, 하자와 관련해서는 입주자와 상의해 처리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며 “결로 현상은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입주자들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파트 거실에 내부 창틀의 모습
반면, 취재진이 방문한 아파트의 일부 세대는 심각한 결로현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었으며, 곰팡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들을 수 있었다, 이미 준공이 완료돼 아파트 대다수 입주자들이 입주를 마친 상태로 설계와 다르게 공사된 아파트가 준공을 마쳤고 입주민들은 잘못된 시공이 드러나지 않은 준공검사 또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행정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시설사업소는 관계자는 “설계대로 이뤄지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하겠다”며 “잘못된 사실을 확인해 해당 시공사를 상대로 건축법에서 정하고 있는 행정조치와 처벌을 조치해 이 같은 주민들의 피해와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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