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재)소년미래재단 고형진 초대 원장

전라남도는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초대 원장으로 고진형(63)씨를 임명, 17일 취임과 함께 재단 운영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로 지난 6월 25일 (재)전남도청소종합지원센터에서 명칭과 조직을 개편한 후 이번에 새 원장을 공모해 임명했다.

고진형 초대 원장은 나주고 등 도내 중ㆍ고등학교에서 교원으로 35년간 재직하고 3년간 영산성지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제2-4대에 걸쳐 전남도교육위원을 지낸바 있다.

오랜 기간 청소년들과 함께 현장에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일해와 청소년들의 현실을 직시, 거시적 청소년정책을 정립하고 실현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다.

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전남 청소년들이 미래 역군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초대원장이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청소년정책을 지원하는 데 반평생을 바친 경험을 살려 청소년활동 활성화방안 마련, 도내 청소년기관과의 허브역할 강화, 위기청소년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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