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광주] 정재철 기자 = 상일중학교(교장 최윤길) 사격부가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에서 금 2개를 획득함으로써 다가오는 소년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에서 상일중학교 유민주 선수는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여중 단체전 부문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상일중은 여중 단체전(유민주, 김민영, 안나현, 안현영)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2개 부문 모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은 종전기록을 1점 경신한 396점, 단체전은 종전기록 1163점보다 무려 8점이나 높은 1171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마치고 개인이나 팀 전력을 점검하는 시즌 첫 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동계 내내 강도 높은 트레이닝과 정신력 집중 및 이미지 트레이닝에 전념해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정미광 감독은 “특히 2관왕에 오른 유민주 선수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훈련에 대한 몰입이 뛰어나 한국을 대표 할 기대주.”라고 평가했다.

정재철 기자  s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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