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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무지개학교, 한ㆍ일 관계 역사 문화 통해 다짐
김영근 기자  |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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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1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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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선상무지개학교가 중국 여정을 마치고 상해를 출발한지 42시간 항해 끝에 지난달 30일 후쿠오카항에 무사히 도착, 일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일본으로 이동하는 선상에서 퀴즈를 통한 중국 이해하기, 정지동작 3컷으로 표현하기, 플로우맵을 활용한 정리하기 등을 통해 그동안의 중국 체험 프로그램들을 정리했다.

도착 첫번째 일정으로 1945년 태평양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가사키로 이동해 평화자료관, 원폭자료관을 방문해 공존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역사의 흔적을 둘러보았다.

31일 둘째날은 일본 속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네덜란드어: Huis Ten Bosch, 숲속의 집)를 방문해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반별 자율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고난 대학 국제언어문화센터 김태호 교수를 초청해 ‘큐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본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라는 강연에서 한국과 일본의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와 문화 인식을 통해 미래 지향적 글로벌 리더십을 갖자고 강조했다.

‘꿈과 미래를 찾아가는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출항한 선상무지개학교는 400년전 끌려온 도공 이삼평의 흔적을 찾아 큐슈 도자박물관을, 이삼평을 기리는 도잔 신사 등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는다.

일본 최초의 도자기를 만든 이삼평이 도공 기술과 선진문화를 일본에 소개한 선조의 발자취도 둘러본다.

학생들은 토요테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에 대한 야심과 우리 민족의 시련이 서려있는 나고야 성터를 방문해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선상무지개학교가 전쟁의 피해와 아픔보다는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공존과 세계평화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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