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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정찬우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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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14: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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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소방본부 과장 정찬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익수사고 등 안타까운 수난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자칫 생명의 위험이 있어 사고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갑작스런 사고 발생에 당황하여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러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고 안전요원의 눈을 피해 좀 더 깊은 물속으로 뛰어들곤 한다. 하지만 물속에서 갑자기 근육경련이나 급격한 수심 변화로 당황하게 되면 패닉(panic)에 빠지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물놀이객은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적정한 깊이에서만 물놀이를 하여야 하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물놀이를 하는 동안에 한시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둘째,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해수욕장 등 야외물놀이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다. 자동차 운전 시 누구나 안전벨트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것처럼 수상스포츠 활동에는 구명조끼 등과 같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할 것이다.

셋째, 안전사고 발생 시, 절대로 직접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 저수지, 강변 등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면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주위사람들에게 사고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줄이나 긴 막대, 페트병, 아이스박스 등 주변도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덧붙여 휴가를 떠나기 전 가고자 하는 장소를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현지의 상황과 여건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위한 시간’이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의 순간’으로 남아서는 안 될 것이다.

물놀이객 스스로 언제나 안전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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