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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은퇴자들의 천국 본격 개발 나서올해 장흥 로하스타운 2단계 이어 무안․담양 2개소 착공
명승훈 기자  |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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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06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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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100세 장수시대 7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은퇴도시담당관실을 신설, ‘2014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은퇴자들의 천국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해 은퇴도시 선도 사업지구로 3개소를 지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은 지난해 9월 민간투자협약 체결 이후 12월에 시범지구 43세대를 분양하고 전국 최초로 은퇴도시 착공식을 가졌다. 무안 월선지구와 담양 금성지구도 사업 시행자 지정과 군 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또한 투자 유치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퇴도시 후보지, 대규모 사업 개발 예정지 등 현장을 돌아보고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대규모로 소유하고 있고 접근성과 경관이 우수하고 개발이 가능한 7개소를 우선 투자유치 중점지역으로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이 중 2개소는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는 지금까지 추진됐던 추진 실태 분석을 통해 민간투자 사업자의 부지 확보 애로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은퇴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자 유치 및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선도사업지구인 장흥 로하스타운 2단계 150세대를 상반기에 착공하고 무안과 담양군도 인․허가 등 개발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개발 사업자 투자유치 목표도 5개소로 정하고 연초부터 수도권 등 기업체와 부동산 개발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설 연휴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목포터미널과 광주공항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은퇴도시 조성 지원 법률 미 제정으로 민간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감안, 인허가 절차 및 사업지구까지의 진입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은퇴도시 지원 조례’ 제정, ‘입주자 초청 현장체험 투어단’ 운영, ‘사전 입주자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 ‘은퇴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전남은퇴자협회 설립’ 등 제도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홍삼수 전남도 은퇴도시담당관은 “은퇴도시 조성의 가장 큰 문제는 토지 확보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체가 소유한 대규모 토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시군이 개발 예정지의 토지 확보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도사업지구도 중점적으로 개발해 성공모델로 제시해 은퇴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46개소를 연차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전남 인구 증가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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