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련회는 4일 한파 속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영암 삼호매력한우명품관 앞 방역초소 현장을 방문하고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위문 격려했다.

이번 목련회의 위문은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전남서도 발생함에 따라 방역초소를 확대해 설치(114곳)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어, 한파에도 고생하는 공무원 등 현장 근무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한 것이다.

최수복 전남도목련회장은 “고병원성 AI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쓰고 이동통제 초소에서 실시하는 차량소독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목련회에 이어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도 5일 나주의 방역초소를 방문해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도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와 빵, 과일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목련회는 전남도 간부급 이상 공직자 부인들의 모임으로 회장은 박준영 도지사 부인이다. 목련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통해 훈훈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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