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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 소비자 불만도 증가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불만 예방과 서비스 개선 위해 맞춤형 정보로 제공”
고현미 기자  |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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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0  1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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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 소비자 불만 상위 10개국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년 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소비자 불만은 153%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한견표 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간 접수된 해외여행 소비자불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년 지속적으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증가하고 있는 불만은 중국 여행자 불만과 여성 여행자의 불만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여행 소비자불만은 92,462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 2010년 7,295건에서 2016년 18,457건으로 153.0% 증가했고, 이는 같은 기간 출국자수 증가율(79.2%)의 두 배에 해당한다.

이 같은 소비자불만 92,462건 중 성별 확인이 가능한 92,456건을 분석한 결과, 여성(57.0%)의 불만이 남성보다 더 많았고,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55,821건을 분석한 결과, 30대(41.3%)의 불만이 가장 많게 나타났다.

또,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2010년에는 30대, 20대, 40대 순으로 소비자불만이 많았으나 2016년에는 30대, 40대, 50대 순으로 소비자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불만 유형이 확인된 91,389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 해제 거부’와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계약내용 임의 변경’, ‘정보 제공 미흡’, ‘결항‧연착 등 지연’ 등의 순이다.

특히, ‘계약해제 거부’의 경우 2010년 3,500건에서 2016년 10,473건으로 약 3배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불만 비중도 2010년 48.7%에서 2016년 57.5%로 증가하는 있다는 분석이다.

여행 지역별 소비자 불만은 중국 여행이 많았지만 지난 2016년 일본 여행객들의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불만 발생 여행지가 확인되는 63,413건을 분석한 결과, 많은 불만이 접수된 여행지 10곳은 중국(12.5%), 일본(12.2%), 필리핀(11.9%), 태국(10.8%), 미국(4.5%), 베트남(3.4%), 홍콩(3.2%), 터키(2.8%), 프랑스(2.5%), 괌(2.5%)이었으며 특히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관련 불만은 분석기간 중 매년 4위로 7년 동안 전체 47.4%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 ▲ 해외 여행 소비자 불만 상위 10개국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이 같은 분석에는 중국 여행 관련 소비자불만은 지난 7년 간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감소(△2.3%)했고, 일본은 규슈 지진(4월) 등의 여파로 지난해 소비자불만이 7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여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며, 지진과 메르스, 테러 등에 따른 시기의 소비자불만이 많이 나타나, 해외여행의 소비자 불만의 사례는 여름휴가와 천재지변 등 관련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해외여행 불만 자료를 소비자원 빅데이터 홈페이지와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제공하고, 소비자불만 예방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에 맞춤형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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