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시장이 정부 국정과제 확정 발표와 관련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통합뉴스 정재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대선 과정에서 광주의 공약과제가 후보 공약으로 대거 채택됐으며 100대 과제에도 현안이 많이 포함되면서 향후 5년 간 광주와 전남의 미래에 큰 발전이 이뤄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대해 우선 광주형 일자리는 국정과제로 선택됐으며 광주가 광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시도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 역시 정부의 중요 일자리 정책으로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 37주년 5‧18 기념행사에서 언급되었듯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반영돼 정신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윤 시장은 역사적으로도 광주는 대한민국 선도했는데, 이 같은 일들이 소수자, 약자, 일자리 측면에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개호 국회의원 등 여러 지역 국회의원들이 도우면서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챙길 수 있었고, 이제야 정권이 바뀌었다는 실감으로 향후 5년 안에는 원하는 사업이 상당수 정부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윤장현 시장은 개인적 소회로 "지난 3년 간 의제 하나하나가 처리되도록 중앙정부의 각 부처를 다니며 눈물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 떠오른다"며 "이제는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처럼 혹시라도 중앙에서 해주고 싶어도 준비가 부족해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밝혔다.

정재철 기자  n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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