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한국가스안전공사ㆍ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보름간 전기와 가스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가스공급시설(LPG 충전소ㆍ판매소ㆍ도시가스) 50개소, 다중이용시설(터미널ㆍ역사ㆍ전통시장 등) 40개소 및 사회복지시설(장애인ㆍ노인ㆍ어린이) 49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목포역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목포 도시가스 합동으로 안전한 설 명절보내기 홍보․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것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합한 사항은 조속히 개선토록 해 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설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전기․가스 사용이 급증하는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해 도시가스 회사,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시군 당직실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명승훈 기자  th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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