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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애도ㆍ시호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고현미 기자  |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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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6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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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봉래면 ‘애도’(艾島, 쑥섬)와 동일면 ‘시호도’가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자부가 발표한 33개 섬은 휴가철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5가지 테마로(▴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섬 ▴가기 힘든-섬)로 분류하여 선정했다.

지난해 ‘미지의-섬’에서 올해 ‘쉴-섬’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애도는 온난한 기후 탓에 봄이면 지천에 쑥이 깔려 ‘쑥섬’으로도 불린다.

섬에는 수 백년 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난대림과 아기자기한 돌담길, 산언덕에 심어진 300여 종의 꽃,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별정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섬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을 위해 무인으로 운영하고 착한카페 ‘갈매기 카페’와 집게를 지고 있는 ‘돌게 펜션’ 등 바다와 어우러진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늘어나는 여행객을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쑥전과 팥 칼국수를 맛볼 수도 있다.

올해 2월 ‘전라남도 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애도는 봉래면 나로도 수협 앞 배(편도 1,500원)를 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정원 관리와 마을발전을 위한 탐방비로 5,000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놀-섬’으로 선정된 시호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원시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학습, 단체여행, 기업연수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무인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불피우기, 움막짓기, 뗏목노젓기, 숲속사냥 등 원시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도시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신선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호도는 동일면 구룡마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시호도와 애도에서 만끽하는 색다른 경험을 오는 7월 29일 개최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와 함께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하며,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을 계기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흥의 아름다운 섬들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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