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주민들의 경찰치안 만족도가 2년 연속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발표 됐다.

경찰청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일반국민 7,470명을 대상으로 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등 분야별 안전도와 전반적 치안 안전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지방경찰청의 종합 체감안전도는 전체보다 5.7점이 높은 67.7점을 받아 2011년 상반기부터 2년 연속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지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2012년 상반기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80.4점으로 16개 지방청 중 3위를 기록하고, 특히 112신고 처리 분야에서는 81.8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 상반기 5대범죄 검거율 분석결과 전남경찰은 73.7%를 기록해 전국 평균 64.8%보다 8.9% 높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재경 전남경찰청장은 “도민들에게 ‘믿음 주는 사랑 받는 전남경찰’을 목표로 전남경찰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은 맺은 것 같다”며 “도민들이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범죄 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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