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4일 오후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립교향악단에 대한 부당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이 날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노조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목포시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존립마저 위협하는 25명의 단원 정리해고 계획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공연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목포시립예술교향악단 단원들은 영문도 모른 상태에서 지휘자와 목포시 관계자들이 지시한 공연에 참여해야 했으며, 그에 따른 개런티는 일반회계로 세입조치 하지 않고 관리자들에 의해 횡령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포시에서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사건들이 사건들의 비리들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자들의 귀책사유로 인해 2014년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예산이 40%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측에서는 이 같은 예산삭감에 대한 책임을 관리자들은 자정노력이 아닌 정리해고를 통해 단원들에게 떠넘기는 부당해고는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함인호 분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정상화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연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정리해고를 측각 철회하라”며 “목포시가 목포시민들의 문화예술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교향악단 단원들에게 부당한 행정을 집행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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