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14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9,506건에 부과세액은 1억3,100만원으로 확정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032건에 8천700만원을 부과했으나 올해는 526건이 감소되었으나 세액은 4천400만원이 증가된 것으로 이는 2014년 지방세법 및 지방세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수렵면허 등 폐지된 종별에 따라 건수는 감소되었으나 정액세율이 50% 일괄 인상됨에 따라 부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정세율은 그간의 경제성장 등 사회여건을 고려하여 ▲1종=27,000원 ▲2종=18,000원 ▲3종=12,000원 ▲4종=9,000원 ▲5종=4,500원으로 부과되어 등록면허세 세율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의 납세의무자는 금융기관에서 ATM 단말기를 통해 납부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하여 납부할 수 있고, 고지서 앞면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전자납부 방식을 이용하여 다음달 3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개정된 세율이 전면 시행되며,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는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되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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