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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학생들, 유라시아 대륙 탐방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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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7  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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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양시 10명의 학생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라시아 대륙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청 주관으로 7월 19일부터 16박17일 간 진행되는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는 설국열차를 모티브로 전라남도 고등학교 1학년생 143명이 참여하는 장기 토론캠프이다.

참석한 학생들은 17일간 중국, 러시아, 몽골을 거치며 자기주도적 독서 토론 및 반별 자치활동, 각 나라별 학생 간 교류를 통해 학생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광양고(강태식, 공경빈, 박종준, 양해령), 광양여고(안유빈, 주소영), 백운고(조슈아), 제철고(이한), 중마고(임영주), 광영고(심예은) 10명의 학생이 광양시 대표로 시베리아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한편, 16박17일간의 대장정에 앞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해남의 전남학생교육원에서 사전캠프가 열렸다.

이날 사전캠프에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답사 예정지인 유라시아 대륙과 연관된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한 사전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도올 선생의 다큐영화인 ‘나의 살던 고향은’을 감상하고 캠프 필독 도서인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척박한 땅에서 뿌리 내려온 한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주소영 학생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알아갈수록 광양시 대표로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간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시간 친구들과 성실히 준비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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