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국무총리 기관표창 외에도 유공자에 대한 안전행정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 표창도 받았다.

▲ 소방본부 안전한국훈련 모습

소방방재청에서는 전남소방본부에 대해 지난해 5월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전국단위 재난대응훈련을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서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시 중앙과 지방을 연계한 통합대응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통합지휘 롤모델을 제시해 초광역 재난 상황에 대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 소방본부 안전한국훈련 모습

특히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 대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중앙 및 지방간 보고체계 확립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의 재난은 더욱 대형화되고 특수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안전한 전남도 만들기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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