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사회
무안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추락사고 1주기사고 예방은 안전이 최우선...ICAO 항공안전 규정으로 강조
김현수 박석장 기자  |  newsman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25  22:38: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통합뉴스 김현수 박석장 기자]무안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접근하던 훈련용 경비행기 사고가 1주기를 앞두고 있다. 사고로 조종사와 교관 등 3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다.

티티엠코리아항공 소속 SR-20 기종의 훈련기 추락사고는 지난 2016년 6월 17일 오후 3시께 훈련비행을 마치고 무안공항에 착륙을 위해 접근 비행과정에서 공항 인근 무안군 수양리 위치의 밭으로 추락한 사고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해 비행교육을 받던 교육생 L모(31세)씨와 B모(33세)씨를 포함해 교관 L모(31세)씨 등 3명 모두 현장에서 사망하고 기체는 화재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사고 비행기는 훈련용으로 운항되던 경비행기로 비행기록을 저장하는 블랙박스가 없는 기종으로 확인됐다. 2014년 11월 등록된 Cirrus Design 회사가 제작한 SR-20 기종은 추락 사고를 대비한 낙하산이 장착된 비행기로 알려졌지만 사고 당시 낙하산이 펼쳐진 흔적이나 목격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안공항에서는 2015년 10월 2일에도 비행교육원 경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좌측 날개가 활주로 거리 표시등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기 동체하부 등이 손상되는 사고도 있었다.

교관과 학생조종사 등 2명이 탑승했던 경항공기는 사고로 인명피해와 엔진, 제동장치 등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을 담당한 사고조사위원회는 이착륙 단계에서 교관조종사의 조종간과 조종키 그리고 출력조절 레버에 대한 감시와 대기상태 유지의 구체적 내용을 명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와 이론교육 강화와 이착륙 비행훈련에서 교관과 학생조종사의 조종이양에 대한 구체적 절차를 수립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해 여수공항에서도 교육을 마치고 착륙을 시도하던 경항공기가 착륙장치를 내리지 않고 착륙해 경항공기 동체가 활주로에 접지하고 660미터 미끄러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쪽 프로펠러 날개가 구부러지고 항공기 동체 하부가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경항공기는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소속 HSF2031편, PA-44-108 자가용 훈련기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을 이륙해 2016년 3월 12일 오후 3시경 여수공항에 접지 후 이륙(Touch and Go) 훈련을 마치고 여수공항 활주로에서 학생조종사가 착륙장치를 내리지 않고 동체 착륙한 사고다.

해당사고로 한서대학교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유사 사례 등 추가 교육과 착륙장치 작동 재확인 절차 수립과 1개월 이상 해당 기종의 비행 실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숙지훈련교육을 하도록 하는 운항지침서 수록 등 4가지 안전 권고를 받았다.

경항공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종사 교육과 자격 등을 위한 운항이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항되고 있는 교육용 또는 훈련용의 경항공기는 대다수 유럽 등에서 수입된 기종이 많은 실정으로 그 기종에 따른 정비와 조작방법 등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운영기관의 책임 있는 의욕도 중요한 실정이다.

비행기록이 없는 훈련용 경항공기 사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록장치가 있는 비행기 사고보다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경비행기 사고조사는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도 조약에 기초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세계 동일한 공통 규정에 따라 항공운영과 관련된 조종사 자격과 통신, 관제, 정비 등 항공기와 관련한 세부적 표준 규정을 따르고 있다. 해당 부속서 13에서는 항공기 사고조사를 표준 절차와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해당 부속서 13에서는 사고 조사의 목적을 예방으로 정하고 조사과정에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권리와 책임도 정하고 있다. 사고 영토의 주권국가에서 조사를 하도록 하는 규정과 수사 과정의 모든 정보의 수집, 기록, 분석의 협조 등과 사고 조사에 전문가 임명의 자격도 설명하고 있다.

현재 무안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해당 훈련기 사고보고서가 완료되면 오는 7월 위원회에 협의 등 조사 마무리 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안전을 위해 부속서 19 항목을 추가하는 등 안전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무안공항 훈련용 경항공기 사고를 통해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하는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현수 박석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인사 청탁 ‘폭로’... 아수라장 된 신안군의회 정례회
2
겨울철 차랑관리 요령
3
겨울철 차량화재 예방요령
4
먹이 찾는 구봉산 오색딱따구리
5
겨울철 화재예방은 내가먼저
6
광양시, 동광양농협 후원 모범운전자회 차량 전달식
7
여수국가산단 야경
8
현대자동차,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 실시
9
청년 공감 한마당 '전라남도 청년정책박람회'
10
신안군,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고 순위 상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삼학로 157번길 1 (산정동)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인 : 이현숙  |  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