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새해 첫날 열리는 선상 해맞이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 관내 선상 해맞이 축제는 목포시 현대 삼호중공업 앞 해상과 보령시 대천항 등 2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총 2,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청과 각 해경서에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선착장과 항포구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정원초과 및 무허가 해상진출, 종사자 안전교육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해맞이를 보기위해 승객들이 일시에 쏠리는 전복사고 등 각종 선박사고에 대비해 인근해역에 경비함정 5척을 집중배치, 긴급구조 및 구난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선상 해맞이 행사장 외에도 해안가 해넘이ㆍ해맞이 행사를 실시하는 20개소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요원 및 경비함정이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김수현 청장은 “행사 유관기관 및 기상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새해맞이 행사 당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soso3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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