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을 비롯한 각종 선물용 농수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 농수특산물 우수브랜드’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홍보책자에는 도내 345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천200여개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수록돼 있다. 구매가 용이하도록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과 도지사 품질인증,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전남쌀 베스트 10, 전통식품 명인관 및 유기가공 식품을 품목별로 분류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 홍보 책자

또한 도내 시군 및 주요 업체의 인터넷 쇼핑몰과 정보화마을을 소개하고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 정보까지 수록해 전남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에는 예년에 비해 조기에 홍보책자를 제작해 수도권 대기업과 향우 기업체, 언론ㆍ금융기관, 중앙부처등에 4천 부를 배포했으며 전남 농수특산물의 대량구매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이와 별도로 ‘설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 종합대책’을 수립해 2014년 1월 17일까자 23일간 수도권 아파트 밀집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전남도는 이번 설 명절에 시군과 공동으로 52회의 판촉전과 대형유통업체와 소비자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 G마켓, 옥션, TV 홈쇼핑 등 온ㆍ오프라인을 총망라한 마케팅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녹색의 땅 전남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는 땅이 있고 전국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라며 “전남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 판로 확보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남도 식품유통과 061-286-6424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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