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모터스포츠 관련 기관 워크숍을 갖고 저변 확대 및 F1 경주장을 중심으로 레저가 융합된 모터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F1대회조직위윈회, F1대회지원담당관실, F1경주장(KIC) 사업단 등 3개 기관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열띤 토론을 통해 기관별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창조적인 경주장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토의했다.

특히 F1경주장을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레저가 융합된 모터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국제모터스포츠 대회 개최, 잠재 수요층 육성을 위한 카트스쿨 운영, 복합 레저시설 건립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2014년부터 개선해 운영키로 했다.

강효석 F1대회지원담당관은 “최근 정부가 모터스포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적극 육성하는 있는 만큼 전남이 고부가가치 신성장 모터스포츠산업 및 연관 레저사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창조적인 F1경주장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F1경주장은 연간 250일 이상 국내외 모터스포츠대회 유치, 자동차 연관산업 및 신기술 개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가 개최되는 주말의 경우 약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연간 약 100억 원의 직접 소비지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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