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구급활동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2위를 차지해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추가 구급차 1대를 배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주요 구급정책과 관련된 핵심 시책을 6개 분야, 22개 평가지표, 28개 세부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전남소방본부는 심정지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적정 시행률, 구급대원 전문 유자격자 배치율, 구급대원 감염 관리 대책 추진 등 구급품질서비스 핵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도내 구급차 91대 중 내년 예산(국고) 조기집행을 통해 8대를 교체해 노후 구급차(5년 이상이거나 12만km 이상 주행) 없는 원년의 해를 맞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119상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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