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채희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작은영화관 2관을 준공하고 박병종 군수, 고흥군의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1관(88석)으로는 다양한 최신영화를 상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10월 2관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53석 규모로 증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개관사에서 “비록 작은 규모의 영화관이지만, 앞으로 우리 군에서 더 많고 다양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고흥관광 2천만 시대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좋은 영화 상영으로 군민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예매는 온라인(http://cinema.goheung.go.kr)과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시장가의 60% 수준인 2D 5,000원, 3D 8,000원으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고흥작은영화관(☎061-830-58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고흥작은영화관은 지난해 2월 1관 개관 이후 총 570회의 영화를 상영하여 관람객수가 6만 3천여 명에 이르는 등 군민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김채희 기자  chaehee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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