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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호국영웅 옥만호 장군을 추모하며
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김숙영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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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9  1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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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김숙영
지난 4월 16일, 김일성 생일 다음날인 그 날에 북한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은 무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불안정한 민심을 결속시키기 위함과 미중 정상회담에 맞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은 욕구에 의한 것이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이러한 미사일발사와 핵실험이 자행될때마다 미사일 투발능력과 핵 소형화 기술은 점점 진보되고 있으며 항상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국제사회도 이제는 점점 강력한 제재를 가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환경에도 우리 국민들은 정치적 혼란과 힘든 경제상황속에서 이러한 도발에 점점 무뎌지고 있으며 안보 불감증이 심각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휴전상태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나라의 운명이 걸린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비극적인 전쟁 속에서도 우리의 호국영웅들은 불굴의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적과 싸웠다. 보급,인력,장비 모든 면에서 열세인 상황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호국영웅들, 그중에서도 옥만호 장군(공군대장)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지역 무안군 출신 호국영웅 옥만호장군은 1925년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태어나 1950년 공군사관후보생 8기로 임관하여 100회이상을 출격한 조종사로 베테랑 조종사였고, 특히 6.25전쟁 당시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 참가하여 큰공을 세웠다.

당시 승호리 철교는 북한군의 군수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중요한 요충지였다. UN연합군은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기위해 수차례 출격했지만 번번히 실패하였고 결국 이 작전은 우리 공군이 맡기로 하였다. 우리 공군은 연합군의 실패를 분석한 결과, 적의 방공망에 격추 위험이 높은 저공비행만이 철교를 폭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목숨을 잃을수 있는 위험을 무릎쓰고 출격하여 승호리철교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적 보급품 창고와 벙커등을 폭파하는 전과를 올렸다.

휴전 이후에도 옥만호 대장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며 한국 공군의 발전에 앞장섰으며, 은퇴 후 무안군에 사재를 헌납하여 호담 항공우주전시관을 개관해 전후세대들이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렇듯 우리가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우리 전남서부보훈지청도 무안군 출신의 옥만호 공군대장(을지무공훈장), 신안군 출신의 김호규 육군 중위(화랑․충무 무공훈장), 박정모 해병대 대령(을지무공훈장), 영광군 출신의 조영형 육군소위(충무무공훈장) 등 우리고장 출신의 6.25전쟁 호국영웅을 알리기 위해 명비건립, 호국영웅사진전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동반되어야만이 이러한 활동들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우리 고장 호국영웅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추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명예로운 보훈이 실현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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