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종헌

봄이 완연해지면서 건강유지 및 취미생활로 가까운 시내의 산을 비롯하여 이름있는 명산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다.

특히 시내에 있는 나즈막한 등산로는 기온이 따스해지면서 나이드신 어른들부터 여성분들까지 줄지어 등반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산을 오르내린다.

이렇게 힘들지 않고 운동삼아 하는 등산 및 산책이지만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등반시에는 아무리 쉬운 산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등산화를 신는등 장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특히 산에 오를때보다 하산시에 발목이 접질리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으므로 발목을 보호할수 있는 등산화는 반드시 착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휴대폰을 소지하고 산행전 가족들에게 등반 장소를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할수 있다.

셋째, 간단한 음료수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정도를 정확히 판단하여 무리한 등반은 말아야 할것이며 일몰전에는 정상이 욕심나더라도 잠시 미루고 하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건조한 대기로 담뱃불등에도 쉽게 산불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라이타등 화기는 소지하지 않는게 좋다.

이상의 간단한 사항을 잘 지키며 산행을 하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도 보호할수 있을 것이다.

함평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종헌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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