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6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하지마비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경 완도군 청산도에 슬로시티 걷기 축제 관광차 방문한 관광객 조모(55세, 여)씨가 갑자기 하지마비 증세를 보여 전남 119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 했다.

이에 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4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시키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 상태 확인 결과 저혈압상태로 안정조치를 실시하며, 완도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게 인계, 완도소재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조치 했다.

또한, 이날 농무로 인한 여객선 호송 조치 및 여서도,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김상배 서장은 “2017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및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완도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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