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4일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부이에 계류중인 선박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2시 30분경 신지 삼마리항에서 H호(4.93톤, 승선원 4명)가 전복양식 치패 작업차 출항하여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조류에 밀려 인근 미역 양식장에 계류 중이라며 완도해경서로 신고 접수 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 및 연안 구조정을 급파,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 전원의 안전상태 및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한 후 안전지대로 예인을 실시했다.

김상배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ㆍ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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