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1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분야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상생협력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2천500만 원과 지방교부세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전남도가 6년 연속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노사민정의 화합ㆍ결속력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산업평화 안전 지역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실무위원회 등 다양한 분과협의회 운영과 비정규직노동센터 설치 운영, 노사의 사회적책임 실천운동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노사관계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협력적 노사관계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도민 소득 증대, 경제 활성화를 꾀해 잘 사는 전남을 건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최우수에 이어 2009ㆍ2010년 우수, 2011ㆍ2012년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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