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목포기독병원이 2017년 4월 12일 개원 20주년에 발 맞춰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지난 4월 1일부터 전동침대와 콜벨시스템 등 환자 안전에 필수한 시설 및 장비들을 갖추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정서를 교부받아 40병상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의료서비스로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제공과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포기독병원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20명, 간호조무사 6명, 간호보조인력 1명 등 총 27명의 인원을 통합서비스로 배치하여 24시간 운영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전문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간병인을 사용하는 경우 기존의 8~9만 원의 비용 부담에 비해 2만 원 미만으로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근호 대표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보호자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환자의 치료결과도 빨리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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