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순천시우슈협회소속 윤웅진(산타-56kg), 서희주(장권전능)선수가 2017년도 우슈국가대표 발탁 되는 등  전남 소속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남우슈가 오는 전국체전까지 청신호를 전망하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체육관에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열린 제29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국가대표평가전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전라남도우슈협회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며 기대를 높였다.

국가대표평가전과 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순천시우슈협회 소속 선수중 윤웅진(산타-56kg), 서희주(장권전능)선수는 국가대표로 고은철(산타-75kg)선수는 국가대표상비군, 순천복성고등학교 소속 선수중 윤창현(태극권전능 3년) 청소년국가대표, 박재희(태극권전능 1년) 청소년국가대표상비군,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순천시우슈협회 소속 선수 중 강영식(산타-65kg 순천청암대1년)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순천시우슈협회로 이적한 서희주 선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검술, 창술전능에서 대한민국에서 여자투로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5년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지난해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검술부분에서 2위를 차지한 우슈 간판스타로 2017년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윤웅진 선수 또한 이번 세계대회에 서희주 선수와 같이 금메달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서 순천복성고등학교 주장인 윤창현 선수는 발목과 어깨부상을 이겨내며 이번 청소년국가대표선발전에서 1등을 차지했고, 아직 1학년인 박재희 선수는 윤창현 선수의 뒤를 이어 2등으로 청소년국가대표상비군에 발탁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강영식 선수는 이번 모든 경기를 2:0판정승으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학년인 장민규 선수도 태극권에서 9.46점으로 대구의 박현민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순천복성고등학교 박상호 선수 또한 강원에 김태현 선수에게 2:0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들어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에 거둔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은 오는 전국체전까지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